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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풀무원홀딩스
풀무원, 세계적인 로하스 기업으로 발 돋음 한다

이웃사랑, 생명존중’ 경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 중

현광순 기자 | 기사입력 2011/12/02 [13:47]

(주)풀무원홀딩스
풀무원, 세계적인 로하스 기업으로 발 돋음 한다

이웃사랑, 생명존중’ 경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 중

현광순 기자 | 입력 : 2011/12/02 [13:47]
▲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풀러턴(Fullerton) 풀무원 USA 공장 전경
풀무원, 세계적인 로하스 기업으로 발 돋음 한다
‘이웃사랑, 생명존중’ 경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 중

 
풀무원이 미국 진출 20주년 만에 주력 제품인 두부류에서 미국내 내추럴 마켓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그동안 풀무원은 ‘Global DP 5’의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해 세계적인 로하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국내 1등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더불어 풀무원의 모든 제품이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고, 선도 로하스 브랜드로서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하는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제 풀무원은 두부류에서 미국내 내추럴 마켓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함으로써 그 목표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미국 내추럴 마켓 시장 점유율 1위
 
풀무원 USA는 지난 11월 6일, 풀무원의 미국 주류시장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일드 우드(Wildwood)가 미국 내 고급 건강식품 채널인 내추럴 마켓(Natural Market)에서 시장 점유율 1위 (19.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추럴 마켓은 홀푸드마켓 (Whole Foods Market)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을 말한다. 풀무원에 이어 2위는 나소야(16.1%), 3위는 웨스트소이(5.3%)가 차지했다.

이에 대해 강영철 풀무원 USA 대표는 “풀무원 미국진출 20주년에 이룩한 쾌거”라고 자평하며 “풀무원의 제조원칙과 혁신역량이 미국 주류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국 식품기업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국에서 풀무원이 이처럼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선 지난 30년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개발에 앞장서며, 변함없이 지켜온 풀무원만의 기업정신과 경영방침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풀무원은 미국시장 진출부터 지금까지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에 입각한 바른 먹거리 원칙을 경영이념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몬터레이와 와일드우드 제품에도 풀무원과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천연재료 함량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고집스런 원칙과 약속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천연원료라는 차별화된 원칙도 중요한 성공요소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9월 공개한 ‘완전자연주의 원칙’(All Natural Principles)이다. 인공보존료와 화학첨가물, MSG,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등의 합성첨가물 무(無)사용, 경화유와 방사능조사식품, 성장호르몬(rBGH, rBST) 관련 유제품 배제, Non-GMO 프로젝트 안전심사인증을 획득한 원료 사용 등 식품안전과 영양에 대한 8가지 원칙이다.

이 원칙은 비교대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엄격한 기준이자 풀무원의 자연주의와 내추럴식품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미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 내 냉장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식품영양표시 전면표기와 영양정보를 4개의 아이콘으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패키지 방침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미국 두부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출한 풀무원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2년 R&D센터인 ‘LA풀무원연구소’를 열고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국내 두부보다 약 3배가량 단단한 치즈 느낌의 두부와 콩 냄새에 민감한 서양인들을 위해 개발한 시즈닝 적용 두부, 미국인들이 자주 먹는 햄버거의 고기 패티 형태의 두부 등이 이런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했다.
 
그 결과 많은 미국인들이 두부를 보다 자주 즐겨 찾게 됐고 풀무원 두부류는 중국계 일본계 브랜드가 과거 50년 이상 점유해 왔던 두부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 풀무원 USA가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Connecticut)에서 열린 2011 UNFI(유기농, 특수 식품의 미국 최대 공급업체) 테이블 탑 쇼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만들면 기준이 된다”
 
1991년 미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풀무원 USA는 초창기 두부 사업으로 출발해 2004년 콩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와일드우드 내추럴푸드(Wildwood Natural Foods, 이하 와일드우드), 2009년 냉장 파스타, 치즈, 소스 등 냉장제품을 생산하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몬터레이 고메이 푸드(Monterey Gourmet Foods, Inc. 이하 몬터레이)를 인수하며 미국의 종합 식품기업으로 부상했다.

와일드우드, 몬터레이와 같은 현지 기업 인수는 제품과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유통채널을 확장시키는 기점이 됐다.
 
2004년 인수한 와일드우드는 다양한 유제품 대체재 개발에 필요한 콩 가공 기술과 미국 서부지역 유통망을 보유해 풀무원USA가 콩 가공 식품 카테고리에서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2009년 인수한 몬터레이는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콩 가공식품 사업에 국한돼 있던 풀무원USA가 냉장식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을 뿐 아니라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미국 내 대형 회원제 매장 및 대형 소매점 유통망 확충 기회가 됐다.

현재 풀무원 USA는 발아콩두부 등의 혁신에 힘입어 30%가 넘는 고속성장을 이어가면서 9월 현재 연간 매출은 1억 5천만 달러(약 1,60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강 대표는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 만에 미국의 주류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가 만들면 기준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향후 3년간 고도성장을 통해 매출 3억 달러에 도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풀무원의 바른 먹을거리 원칙은 국경과 민족을 떠나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인 ‘건강’과 직결된다”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홍보 강화 및 유통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풀무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든아이빌 나누리 동아리 봉사활동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풀무원은 지난 11월 10일 GWP(Great Work Place)코리아 주최로 열린 ‘2011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판매, 유통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9년 출범한 사내 기업문화팀 ‘C큐빅’은 풀무원의 기업문화를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큐빅은 사무실 분위기를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풀무원은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 단합행사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임직원 간의 결속을 강화시키고 기업의 철학이 조직문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창단한 ‘로하스 디자이너(LOHAS Designer)’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임직원 사회공헌 봉사단이다.
 
풀무원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비와 재료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근무 중 봉사활동을 연간 16시간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봉사활동 독려를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와 ‘우수 봉사자 인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여가, 문화, 건강 등 개인의 필요에 맞게 복리후생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와 직원 가족 대상의 청소년 캠프, 1년에 3~4차례씩 진행하는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공장 견학,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 같은 문화 이벤트, 격주 금요일마다 시행하고 있는 정시(오후 6시) 퇴근제는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 풀무원 부사장은 “1981년 압구정동의 작은 유기농 채소가게에서 출발한 풀무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밑바탕에는 바른 먹을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헌신한 임직원들이 있었다”며 “풀무원은 행복한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좋은 일터 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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