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모닝런던을 시작페이지로
BBC CBeebieslive LearningEnglish BBC school BBC local Congestion HSBC Daum Naver Google 핫메일 다국어성경 Amazon Audio Treasure 성경찾기 유투브 Eday 영국벼룩시장

'스마트 정치 선언'을 준비하며

"수 많은 천사 - 스마트폰 정치;라는 천사들이, 세상에 떠돌고 있다."

GoodMorningLonDon | 기사입력 2019/03/11 [19:24]

'스마트 정치 선언'을 준비하며

"수 많은 천사 - 스마트폰 정치;라는 천사들이, 세상에 떠돌고 있다."

GoodMorningLonDon | 입력 : 2019/03/11 [19:24]

며칠 전, 열셋, 열 한 살 된 아들놈을 데리고 런던 아트풰어에 갔다.
전시장을 돌아보며 녀석들에게 그림 보는 것을 설명해줬다.
'색이나 그림 형태를 보기에 앞서 전체를 봐라. 액자 테두리 안뿐만 아니라 작품 바깥도…. 그리고 나서 그 속에서 나를 찾아라. 나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작가가 무엇을 전하고자 했는가이다. 건축이든, 무용이든...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된 것들의 공통점은 작가의 관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와 다른 점을 발견할 것이다. 내가 보는, 혹은 느끼는 것들과의 다른 점...그것이 예술을 감상하는 재미가 될 것이다. 예술을 볼 줄알면 세상이 보인다...

 

동양 화가와 서양 화가 작품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현대 동양 화가들 작품에 등장하는 나무나 대상이  대부분 한 그루, 혹은 한 대상이라는 점이다. 동양 교육의 목적과 서양 교육의 목적이 다른 점이라고나... 동양에서는 자아실현이 교육의 목표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출세지향적 사고가 작품속에도 등장한다. 서양 교육의 목표는 사회체제 유지가 교육의 목표이기 때문에 다양성이 한 작품속에 녹아서 통일성을 이루는 것을 보여주고...신 앞에서선 단독자...그런 면이 동양인의 작품이 훨씬 종교적으로 보이게도 하는 점이고...

▲     © GoodMorningLonDon

 


전보도 없던 시절에 사용된 대의정치라는 국회 정치 시스템을 화상 통화가 가능한 시대에도 쓰고 있는, 기계 문명을 이용할 줄은 알아도 정신 문명의 진화에는 서툰 사람들

 

인간 세상, 아니 우주만 해도 정지상태로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태양계뿐만 아니라 거대한 우주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으니...딱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을 꼽으라면 한국의 정치 시스템이다.
삼권분립을 기초로 한 민주정치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해방과 함께였으니...고작 70여 년에 불과하다.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못살던 한국이 선진국들조차 부러워하는 국가로 발전한 마당에 유독 발전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정치분야다.

부폐순위가 아프리카 분쟁국인 르완다보다 높다면 더는 무엇을 말하리오만...
세계 석학들은 그런다. 한국의 투명도가 OECD 평균 수준만 돼도 국가 경쟁력은 세계 2-3위가 될 것이라고...
사람을 목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어떻게 저놈을 이용할 것인가에만 이골이 난 백성이라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대한민국 풍속도이다.이러한 아비규환을 벗어나고자 입가지 사람들이 떠들어대도 그 숫자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학계면 학계, 문화계면 문화계, 종교계까지....썩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고루고루 썩은 대한민국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만...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정화장치가 가동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이 바로 국회 시스템이다.
국가 정화장치 순환펌프에 해당하는 국회가 처음부터 고장이 났던가 아니면 민주국가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도입했던가 둘 중의 하나다. 둘이 교배를 했던가...

 

공과 사 구별법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유권자들이 그들을 대표하라고 뽑아놓은 국회의원 또한 공과 사 경계가 모호하다. 덕분에 공동체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이 개인재산과 개인 친분유지에 매달려 유권자들의 공동 살림은 뒷전이다.
현대 의회정치의 본산이라는 영국조차 국회의원과 국민의 경계가 건널 수 없는 강만큼 넓고도 깊다. 한국 정치인들이 각자도생의 방법에 타고났다면 영국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속한 정당 이익이 국가 이익보다 앞선다는 것만 다를 뿐...어쨌거나 국민을 대표한다는 이들의 공통점은 국민의 이익이 아닌, 개인 혹은 자신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소속 정당의 이익이 우선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은 신분제도가 더 강력하다. 백인 가운데서도 잉글랜드 출신의 성공회 소속, 조상 대대로 귀족집안 출신이거나 대 자본가들과 옥스포드 출신의 이들 후손들이 현 영국 정치판의 주류세력들이다. 이들이 이끌어간 것이 바로 브렉시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가 구성원들은 자신들을 대신하는 국회의원들이 진정으로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여 주는 줄 안다는 것이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민혁명, 독립투쟁, 세계대전을 배웠다는 21세기 최첨단을 걷는 대다수 유권자 생각이 5-6백 년 전 선조의 사고에 훨씬 못 미침은 어연 일인가.

하긴 신 중심의 중세에서 인간중심의 근대로 빠져나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내걸어야 했는지... 배웠다는 사람들조차 신을 앞장세운 종교인 앞에서 꾸뻑 죽는 지금의 현상을 어찌 설명할 것인가.

이제는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말만 현대국가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떠들 게 아니라 왕조 시대의 사고를 끊고 공동체 구성원간 서로서로를 목적으로 대하는 참 근대의 사고를 키워내지 않고는 남북이 통일돼도 그 미래는 아비규환을 벗어날 수 없다.

 

첫 째가 현 대의정치 시스템과 과감한 단절이다. 각 지역 주민을 대신하여 국가 살림 토론장에 보낸 상머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셈하는 현 시스템을 없애지 않고는, 상머슴이 주인행세하고 주인인 유권자들은 개나 돼지 취급받는 작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전보도 없던 시절, 지역 주민이 한꺼번에 국회가 있는 수도로 몰려가기에는 너무 힘든 까닭에 글 읽을 줄 알고 몇 달씩 걸리는 내왕에 농사일 안 해도 되는 유산자들을 보내던 시절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바닥에 초 단위로 자신들의 의견을 세상에 드려내는 기술이 지배하는 지금 세상을 비교조차 해 본 적이 없단 말인가.

 

전국민 직접 참여정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유권자 권리 찾기 정치.
현 국회의원들이 유권자들의 이익과 국가 이익을 대변하는 것을 기대하는 유권자라면 개나 돼지 취급을 받아도 해줄 말이 없겠지만서두...
스마트 정치. 그것이 21세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발전의 터닝 포인트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